오히려 좋아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흘러가는 대로 인생을 무엇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해왔고 지금은 어디로 가는가 정해지지 않은 것들 속에 쌓인채로 나는 올바르게 나의 길을 나아가고 있는가 노는 게 제일 좋다 사실 마음이 제일 편하다 내가 무얼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다 하지만 내일만 살고 죽을 인간은 아니기에 해보지 않은 것에 겁먹고 해낼 수 있는 것에 손사레 친다 지레 겁을 먹고 내버려둔다 그러곤 관심적으로 그것들만을 하려고 한다 흘러가는대로 살면 참으로 좋지만 사는대로 살면 그대로 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내부에서의 혁신. 나의 삶의 방향을 맞추는 일. 그대로거나 그렇지 않아도 내가 한 것은 분명 남을 것이다. "오히려 좋아"라고 부르짖고 싶어라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