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220304~06 건강을 위한 걸음과 그렇지 못한 생활 습관 4일부터 6일까지는 나의 집에 머물렀다. 이제는 집보다 이곳에서 지내는 것이 어느새 더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집만큼 편안함을 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. 돌아오는 엄마의 생신을 위해 길에 올랐다. 부족하지만 기뻐하셨으면 좋겠다.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나이다. 일을 해야만한다는 압박감에 괜히 나도 모르게 몸서리치게 되지만 그 일을 생각하느냐고 힘을 다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. 별 것 아닌 것들이지만 내가 이렇게 걸어다닌 것들이 모아 나중에 돌아섰을 때 티끌모아 태산은 아니더라도 티끌모아 먼지 되었다는 얘기는 듣지 않아야지. 그때 쓰지 않는다면 100퍼센트 할인받는 셈이니까. 그만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. 암!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