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일부터 6일까지는 나의 집에 머물렀다.
이제는 집보다 이곳에서 지내는 것이 어느새 더 익숙해졌지만
그래도 집만큼 편안함을 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.
돌아오는 엄마의 생신을 위해 길에 올랐다. 부족하지만 기뻐하셨으면 좋겠다.
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나이다.
일을 해야만한다는 압박감에 괜히 나도 모르게 몸서리치게 되지만 그 일을 생각하느냐고 힘을 다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.
별 것 아닌 것들이지만 내가 이렇게 걸어다닌 것들이 모아
나중에 돌아섰을 때 티끌모아 태산은 아니더라도 티끌모아 먼지 되었다는 얘기는 듣지 않아야지.
그때 쓰지 않는다면 100퍼센트 할인받는 셈이니까. 그만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. 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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