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가 조금은 풀렸다. 여전히 바람은 차지만 손을 비비면서 갈 순 있었다는 점이다. 크게 동네한바퀴를 도는 느낌으로 걸어갔다. 가로등 불들이 여기저기 켜져있지만 이 사람없는 도시는 그저 한산할 뿐이다. 여기저기 나부끼듯이 선거현수막들만 펄럭거린다. 오늘의 만보가 쌓으면 조금은 건강할 내가 있을까? 바로 앞 미래조차 잘 생각하지 못하는 나이지만 3년전의 나를 보아도 턱선라인이 확연히 다른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. 2~3년 뒤에 나는 조금은 더 멋진 사람이 되어있기를.. 내일도 만보를 향해 걸어가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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